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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태풍 차바 피해 고객 지원

연합뉴스
등록일 2016-10-10 02:01 게재일 2016-10-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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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대금 결제 유예<BR>카드 대출 금리할인 등

카드사들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유예 등 특별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에게 이달부터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결제를 유예해 준다. 일시불과 단기 카드 대출(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할 수 있다.

삼성카드도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제주와 부산, 울산, 경남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또 지난 5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용하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수수료와 이자를 30% 감면해 준다. 카드론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수수료와 이자도 30% 감면해 준다. 롯데카드도 3개월간 카드대금 청구를 보류하고 고객이 원하면 분할상환을 지원한다. 또 추후 대금완납 시 연체료도 전액 감면해 준다. 태풍 피해 발생일(지난 5일) 이후 이용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수수료 및 금리를 30% 할인해 준다. 태풍 특별 지원 제도를 이용하려면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각 카드사에 제출해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태풍으로 침수 손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정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침수 피해와 관련 문의는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를 이용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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