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경영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본부 보직교수와 단과대학 학장협의회장, 중앙도서관장, 비호생활관장, 총학생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또 하위 조직에는 분야별 전문가 T/F팀을 두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이기동 사무부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문가 T/F팀에는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와 전염병, 성·언어폭력, 교통안전 등에 관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추진단은 지난 9월 19일 `우리 함께 생명·안전 캠퍼스로 만들어 가기를 희망합니다`라는 제목의 총장 담화문을 계기로 결성됐다.
이 담화문에서 홍덕률 총장은 “`안전캠퍼스 종합 플랜`을 수립해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의식개혁(교육·훈련), 시설 보완, 대응 매뉴얼 및 시스템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구대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학 내 안전문화 정착과 단계별 재난관리태세 및 상황관리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앙도서관, 비호생활관(기숙사) 등 학생 이용이 빈번한 시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이상기 대구대 생명안전캠퍼스 추진단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려면 캠퍼스 안전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면서 “안전캠퍼스 종합 플랜을 수립해 학생들의 안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