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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이전, 대통령 보고 全無”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6-10-20 02:01 게재일 2016-10-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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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해결의지 없나” 비판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 대통령 보고뿐 아니라 국무회의 또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조차 논의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소속 홍의락(대구 북을·사진) 의원 측은 19일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서 `취수원 이전 관련 대통령 직접·서면보고 및 국무회의·수석비서관회의 논의 여부`에 대해 묻자 대통령 비서실은 “보고된 바, 논의한 바도 없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대구시민의 70%가 이전을 원하고 있는데도 대통령 서면보고 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현 정부가 공공 갈등 해결 의무와 의지를 져버린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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