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세그웨이·나인봇 등 개인형 교통수단(Personal Mobility)에 대한 법·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국회교통안전포럼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윤 의원은 “최근 세그웨이, 나인봇, 전동킥보드 등 신기술이 적용된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이 대폭 확산되고 있으나, 법과 제도의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한 보행자와 운전자, 그리고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 모두의 교통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도 정성적으로만 대폭 보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정확한 통계도 법적 근거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법과 제도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천 대구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신교통수단 현황과 발전수단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이 개인형 교통수단 안전대책 및 이용방법 개선방안 등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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