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280억원 증액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1조5천630억 원에 이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고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17년도 새마을세계화재단 출연 동의안, 포항문화재단 설립 자본금 출연 동의안, 2016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출연 변경 동의안, 장성동주택재개발 정비계획(변경)결정(안) 등을 처리했다.
문명호 의장은 “예정에도 없는 일정을 잡아가며 긴급하게 확정한 추경인 만큼 서민경제를 살리고 지역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는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6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일반 및 특별회계 모두 원안의결 했으며,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는 7천525만2천원을 삭감하는 등 종전보다 280억 원(1.82%)이 증액된 1조5천630억 원으로 확정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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