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활성화 위한 현장점검
<사진> 이번 워크숍은 지난 9·12지진으로 경주지역 관광·숙박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국사 숙박지구에서 현장체험과 현지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4일 첫날은 경주지역 수학여행 유치, 문화소외지역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효율적 홍보, 문화재 보수·관리 체계 개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주요 도정시책 추진에 대한 현 실태와 문제점, 앞으로 추진해 나갈 방향 등을 심도 있게 토론을 했다. 둘째날은 9·12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9·12지진 이후 침체된 경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주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토론과 발표를 통해 발굴된 좋은 시책과 아이디어는 향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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