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이 이뤄진 흥암서원(연원1길 34)은 경상북도 기념물 61호로 지정된 목조문화재다.
훈련은 건물 뒤편 야산에서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건물로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응급출동, 초기 진화, 문화재 및 중요물품 반출, 산불진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이 끝난 뒤 강평에서는 미흡한 부분은 사후 보완하되 지역 내 문화재에 대한 화재를 철저히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는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전병순 남원동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