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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목조문화재 흥암서원 맞춤형 화재대응 합동훈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1-11 02:01 게재일 2016-11-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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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남원동(동장 전병순)은 10일 흥암서원에서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등 15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이 이뤄진 흥암서원(연원1길 34)은 경상북도 기념물 61호로 지정된 목조문화재다.

훈련은 건물 뒤편 야산에서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건물로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응급출동, 초기 진화, 문화재 및 중요물품 반출, 산불진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이 끝난 뒤 강평에서는 미흡한 부분은 사후 보완하되 지역 내 문화재에 대한 화재를 철저히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는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전병순 남원동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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