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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점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6-11-18 02:01 게재일 2016-1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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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86개사 첫 수출 성공
내수에 치중하던 대구 경북 중소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수출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86개사가 1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수출액은 1천74만 달러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에 대한 One-roof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KOTRA 3개 기관이 입주해 협업을 통해 기업 지원을 하고 있다. 수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KOTRA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통해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지도를 받아 수출역량을 키우고,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무역사절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중소기업청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통해 영문 팸플릿 및 홈페이지 제작·전시회 부스설치비를 지원받고,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한 186개사 역시 수출지원센터의 협업을 통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장기적 내수경기 침체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수출 뿐”이라며 “지역 수출기관의 협업을 통해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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