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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상생 자전거길 개통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11-28 02:01 게재일 2016-11-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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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프로젝트 첫 결실
동남권 핵심 개발플랜인 형산강프로젝트의 첫 결실인 포항~경주 상생로드길이 개통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즉 경북도가 내륙 중심 발전 축에서 동해안 성장판 확대로 도내 균형발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25일 포항 연일읍 유강리 상생로드 기념공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과 경주의 형산강 구간 7.5km를 잇는 `상생로드` 자전거 길 개통 행사를 갖고 형산강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자전거길 연결은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창조모델을 만들겠다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형산강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광역(도)·기초(포항·경주시) 간 3자 협력 사업으로 7대 전략 53개 개별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국비 등 750억원을 확보해 23개 선도사업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핵심 키(key)가 될 앵커사업들도 곧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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