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프로젝트 첫 결실
경북도는 25일 포항 연일읍 유강리 상생로드 기념공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과 경주의 형산강 구간 7.5km를 잇는 `상생로드` 자전거 길 개통 행사를 갖고 형산강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자전거길 연결은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창조모델을 만들겠다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형산강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광역(도)·기초(포항·경주시) 간 3자 협력 사업으로 7대 전략 53개 개별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국비 등 750억원을 확보해 23개 선도사업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핵심 키(key)가 될 앵커사업들도 곧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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