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점한 안테나숍은 지난해부터 차례로 문을 연 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경산, 구미, 대구 월배점에 이은 5호점으로, 경북 6차 산업 인증 22개 업체가 173개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한다.
지난해에 처음 도입된 안테나숍은 6차 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확대 뿐 아니라, 판매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생산자가 즉각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6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기존 대구·경북지역 4곳에 개설된 안테나 숍 매출액은 11월말 기준, 11억 원을 넘어서 당초 목표액인 1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5억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신장된 기록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오픈한 안테나숍은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부산·경남권역까지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동대구환승센터내에 위치하고 있어 경북지역 6차 산업 제품의 마케팅 권역을 영남권 전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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