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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영진하이테크·영덕식품 경북 고용증진대상 수상 영예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2-21 02:01 게재일 2016-1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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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노·사·민·정 고용관련 전문가, 포럼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고용증진대상시상`과 함께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을 열었다.

올해 경북 고용증진대상은 칠곡의 영진하이테크(주), 영덕식품(주) 및 유공자 2명이 도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영진하이테크(주)는 플라스틱 사출 금형을 생산하는 뿌리기업으로 청년고용우수기업, 도제식 직업학교 참여, 일학습병행제 운영, 지난 5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7월 중소기업청 `메인비즈(MainBiz)`로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영덕식품(주)는 동해안에서 경북지역 어선에 의해 어획된 국내산 붉은대게를 가공해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올해 37명을 고용해 지역경제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목표공시제` 발전 유공으로 경일대 일자리연구소 김기한 연구원과 지역산업단지 활성화에 노력한 하나HRD센터 강문아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고용증진 최우수상으로 해태제과식품(주)과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및 유공자 2명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 종합토론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지역고용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의 발표와 함께 지역고용 동향과 일자리창출 전략에 대해 포럼위원 등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창출은 이 시대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지역의 관련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화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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