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서한이다음` 아파트 22회 대구시 조경상 수상

▲ 금호서한이다음 김경백(오른쪽)소장이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으로부터 조경상을 받고 있다. /서한 제공

`금호 서한이다음`아파트 조경이 제22회 대구시 조경상을 받았다.

(주)서한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시 도시녹화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지난 7월 입주한`금호서한이다음`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초기 설계보다 관목을 3배이상 많은 15만 그루를 심어 친환경과 조경미를 극대화한 것을 인정받아 제22회 대구시 조경상을 받았다.

또 양잔디로 특화시킨 중앙광장과 소나무 중심의 교목으로 조경 수준을 한층 더 높였고 인근 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을 마사토(굵은 모래)를 이용해 자연 속에서 걷는 듯한 힐링로드를 조성하는 등 조경의 모든 영역에 정성을 들여 지난 6월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상에는 (주)서한을 비롯한 현대산업개발(주), (주)신흥건설, (주)서암 등 4개 업체의 사업지가 선정됐다.

대구시 조경상은 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정에 기여한 우수 조경 사례지에 대한 시상이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공동주택 안에서 건축만큼 중요한 것이 조경으로 지난 2013년에 이어 또다시 조경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조경은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건강과 화합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