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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덕 고속도로 오늘 본격 개통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2-23 02:01 게재일 2016-1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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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단축·年1천500억 물류 절감
상주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총연장 107.6㎞의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이 고속도로는 23일 오후 2시 의성휴게소(영덕방향)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부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광림·강석호·김종태 국회의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포함한 6개 시·군(안동, 영덕, 청송, 의성, 영양, 상주) 시장·군수,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의 충남 당진군부터 동해안의 끝인 경북 영덕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다.

상주에서 영덕까지는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가 52.1㎞, 통행시간이 1시간 20분가량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간 1천51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그동안 열악했던 경북 북동부 지역의 교통환경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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