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경북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 방문자는 33만3천명으로 매출액(우체국 특별관 포함)은 51억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매출은 경북도가 당초 목표액인 50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대 55억 원까지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2007년 정식 오픈 당시 1억9천만 원에 그쳤던 매출액은 2년 뒤인 2009년 13억 원대로 훌쩍 뛰어올랐다. 이후 2011년 20억 원, 2013년 25억 원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44억 원대로 대폭 상승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경북 대표 과일 `사과`가 가장 많이 팔려 13억9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곶감`이 3억4천만 원, `고등어`가 3억3천만 원 순의 매출을 기록했고, `과일세트`와 `한우`를 포함한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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