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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내년 최우선 과제는 청년일자리”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12-23 02:01 게재일 2016-1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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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위원회<BR>청년고용시스템 구축키로<BR>1社-1청년 더 채용 운동도

경북도의 내년도 최우선 과제가 청년일자리 창출이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실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성과 및 2017년 신규 시책사업 토론 등의 내용으로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내년에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정책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청년고용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점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근무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경북청년수당카드지원`(복지포인트, 1인당 100만원) △지역기업 맞춤형 기술 교육(3~6개월, 1인당 월 100만원) 후 실질 취업 연계를 위한 `경북청년기업매칭협력사업`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회원사 3천900개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지속 전개 △청년고용 우수기업들에게 기숙사 등 고용환경 개선 인센티브 (1천만원~4천만원)를 제공 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해소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500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 미래 트랜드에 맞는 지식·기술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CEO 270명 육성 및 청년창업 제품 판로개척지원, 신도청의 중심지인 북부권에 청장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해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도는 지금까지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 추진으로 1만1천711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목표 1만1천590명 대비 101%) 했다고 밝혔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의 취업정책이 청년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대학 등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 상공인, 대학, 지자체 대표 등 청년고용 관련 협업기관 단체가 모여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갖고 `청년고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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