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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후 도심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12-27 02:01 게재일 2016-1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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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군 23개 지구 791만㎡
경북도는 낙후된 도심지역 개발과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칠곡 북삼지구 등 7개 시·군 23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규모 791만㎡, 총 사업비 1조 1천29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구역으로 지정된 범위 내에서 주거·상업·산업·유통 등의 기능을 가진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이나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제안하고 시장·군수가 입안해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도지사가 최종 결정한다.

주요 도시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2일 칠곡 북삼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취득하고 79만2천907㎡의 부지를 대상으로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 칠곡 북부지역의 도시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승인된 구미 사곡지구(14만3천664㎡)는 경부고속도로 IC와 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나,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었으며, 영천 완산지구(17만7천954㎡)는 2000년 군 부대 이전 후 16년간 빈터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민원이 많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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