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10만 여명의 인파가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찬 소망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경북도가 이러한 연말연시 행사를 전격 취소한 것은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정부에서 AI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도내 양계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앞으로 연말연시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송년행사, 해맞이행사 등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