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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정분석 4년 연속 `우수 기관`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7-01-02 02:01 게재일 2017-0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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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평가… 2억 인센티브
경북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재정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수지, 채무관리, 공기업관리 등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고, 세입 및 세출 효율성 등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동안 무차입 경영체제 도입에 따라 지속적인 부채감축 노력과 적정한 관리로 실질채무 비율이 동종자치단체 평균 9.61% 대비 7.03%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체납세 징수팀 운영에 따른 체납액 축소,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노력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여에 걸쳐 서면 및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다.

도는 이번 평가로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해 12월 1일 행자부가 주최하는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받은 바 있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채 감축 노력과 체납액 축소, 행사·축제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축소하는 등 지속적인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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