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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하천에 `772억`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7-01-04 02:01 게재일 2017-01-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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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86억 전국 최다 확보<BR>올해 98개 지구 45㎞ 정비

경북도는 올해 23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소하천정비사업에 772억 원을 투입해 98개 지구 45㎞를 정비하는 등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3일 도에 따르면 소하천 만들기 사업에 투입되는 국비는 지난해 337억 원 대비 49억 원 늘어난 386억 원을 확보해 전국 14개 시·도 국비의 18%로 가장 많은 예산이다.

이러한 결과는 도가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올해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 우기 전 주요공정을 완료해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할 방침이다.

주민생활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하천정비사업은 하천 폭 확장, 제방신설, 호안설치와 설계빈도를 50년으로 상향하는 등 통수단면 확대를 통한 수해예방과 수계 안전 확보를 위해 교량, 낙차공, 보 등 각종 구조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소하천정비사업은 홍수 피해예방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경관성 향상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하천변에 산책로, 쉼터, 운동기구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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