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우동기<사진> 대구시교육감은 5일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2017년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추진방향과 역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실천 목표로 전국최초 시작된 행복교육의 성과로 인한 교육공동체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과 정통성을 되찾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구축 및 확산에 노력키로 했다.
추진방향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준비 및 행복역량 계발 지속 추진, 행복역량 계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 체제 구축, 행복역량 계발과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는 교육여건 조성, 행복역량 계발·지원, 여건조성의 유기적 작동을 위한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이끌어내고,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성취감을 통해 희망과 행복감을 느끼는 교육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역점추진 과제로는 인문소양교육을 통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 강화, 즐거운 몰입이 있는 협력학습 정착, 진심 어린 자녀사랑 및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등이다.
이로써 인문소양을 기본으로 해 삶의 근본 가치를 확립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배움의 본질을 회복하는 학교문화 혁신 및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로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에 주안점을 뒀다. 이 외에도 고교 교육과정 및 방과 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 확대하고, 사립학교(법인) 교육력 및 책무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다자녀 가정 학생 및 공무원 우대, 유아 특수교육과 신설 등 대구교육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