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항 143억 등<BR>90% 1분기 조기발주
올해 경북권역 14개 국가어항 정비확충을 위해 총 3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경북권역 국가어항을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능을 고려한 수산업 고부가가치 생산 공간은 물론, 관광·문화가 융합된 행복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어항시설에 친수공간과 편익시설 등을 확충해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민 소득을 높이고자 지역별로 △울진군(죽변항) 143억원 △영덕군(축산항) 44억원 △울릉군(현포항) 46억원 △포항시(양포항) 20억원 △경주시(감포항, 읍천항) 89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포항 양포항은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방파제를 정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대보항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자 환경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경기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위해 총 예산의 90%가량을 1/4분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 어항의 해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