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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4일반산업단지 착공 눈앞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1-18 02:01 게재일 2017-0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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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토지 65% 보상 완료
경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감도> 단지조성비용 4천226억원과 기반시설비용 755억원 등 4천9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경산4일반산단은 지난해 12월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고시하고 현재 대상토지의 65% 보상을 끝내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분양공고에 나설 계획이다.

경산4일반산단은 진량읍 신제·광석·문천·다문리 일원 240만1천884㎡(76만 평)로 경산시가 2011년 2월 일반산단으로 지정했지만, 재정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지연돼 오다 2015년 6월 경산시와 경북도가 행정적 지원과 기반시설비용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체결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산4일반산단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당시에는 2015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2016년 분양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올해부터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경산4일반산단의 진입도로와 용수공급시설, 폐수처리시설, 완충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위한 국비 114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는 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곳에는 7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자동차부품업이 주종을 이룬다. 이를 통해 1천5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천81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76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의 경산1·2·3일반산단과 계획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660만㎡(200만 평)의 산업단지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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