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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하천사업 토지보상 착수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1-24 02:01 게재일 2017-0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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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은 23일 올해 도로 및 하천 사업에 대한 토지보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신규 사업인 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 등 108건의 도로 및 하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토지보상에 우선 배정된 올해 예산은 경북도 59건에 790억원을 비롯한 모두 1천440억원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보상대상 물량을 지난해 12월부터 미리 파악하는 등 보상착수 준비를 착실히 진행했고 올해 사업에 대한 선제 보상으로 재정을 조기에 집행해 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상물건이 빠지는 사례를 예방하고 불법 보상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조사시에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며 보상착수 이전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의 보상은 기본조사,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보상협의 및 보상금 지급의 순서로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공고에서 보상금 지급까지 통상 3개월이 소요된다.

임주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토지보상 추진으로 개인 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이고 민원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공익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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