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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 예산 60% 조기집행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7-01-25 02:01 게재일 2017-01-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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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1천억원 상반기 풀어<BR>민간소비·투자 촉진 기대

경북도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조기 예산을 집행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예산 6조 8천709억원 가운데 60%인 4조 1천22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 불확실성 요인 등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통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4분기에 목표액의 44%인 3조 231억원을 우선 집행할 예정이다.

이중 도민들이 신속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에 집중 투입해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속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별도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군은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매월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보고회를 열어 집행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실국 및 시군의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전력 질주할 계획이다. 또 신속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체 실적평가를 2회(3월말, 6월말) 실시하고 우수기관은 포상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군과 협조해 SOC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주요사업과 농어업분야, 중소기업지원분야 등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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