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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대한민국 땅임을 확실히 해야”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17-01-26 02:01 게재일 2017-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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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BR>독도 찾아 경비대원 격려
▲ 25일 독도를 찾은 김관용(가운데)경북지사가 국민대표 2명과 함께 독도경비대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독도를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대구와 경북의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25일 독도를 찾아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대표로 선정된 태권도 사범 이기도(47·대구)씨와 고등학교 교사 강희경(여·35·경기도 고양)씨와 함께 독도를 방문한 김 지사는 망양대 국기게양과 애국가 제창, 한국령 따라쓰기 등을 진행하며 독도경비대원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독도방문에 대해 “일본은 항상 대한민국이 흔들리면 시비를 걸어왔다. 특히 역사적 기록에도 나라가 시끄러울 때마다 일본 도발이 심했다” 며 “음력설 전후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가 시끄러워도 독도 전선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방문했으며 독도사랑에는 대한민국 전 국민이 이견이 없다. 분쟁의 대상 자체가 아니므로 일본의 계략에 말려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와 동행한 이기도 씨는 “앞으로 태권도를 통해 독도 지킴이로 활동하고 싶다”고 지원동기를 밝혔고, 강희경 씨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에 이어 울릉도를 방문한 김 지사는 제설작업을 하는 군인과 공무원을 격려했다.

울릉/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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