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BR>경북 45개 사업 422억 투입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은 올해 영남권 지역개발사업에 국고 보조금 667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관리청은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사업 중 경북은 16개 지자체의 45개 지역개발사업에 422억원이 투입되며, 경남은 9개 지자체의 17개 지역개발사업에 24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영남권 낙후지역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특히 지난해 공모접수를 통해 선정된 2017년도 신규 사업인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7억3천만원), 시끌벅적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8억7천만원)등 7개 사업은 지역 특화가 반영된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의성군의 `안계면 소재지 지역경관 조성사업` 등 22개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임주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지역개발사업 국고 보조금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을 고려해 보조사업자인 지자체와 함께 국고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