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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도매시장에 1천여 대단지 품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2-13 02:01 게재일 2017-02-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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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구 한신더휴 상가 <BR>오는 15일 공개 입찰
▲ 오는 15일 공개입찰에 들어가는 북대구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 투시도 모습.

`북대구 한신더휴`는 단지 내 상가를 공개입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가분양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입찰등록이 이뤄지고, 이어 오후 2시부터 공개입찰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강북지역 초입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평가받는다. 입지, 교통, 가구수, 배후상권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구매력 높은 30~50대로 구성된 1천602가구 대단지 입주민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과 버스정류장이 도보 거리에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심도로를 따라 늘어선 1층 거리형 상가이기 때문에 보행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하루 유동인구 2만여명의 농수산도매시장이 바로 인접한 `북대구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는 광역수요를 흡수하는 길목에서 인근 아파트 단지 5천600여가구를 배후수요로 품고 있어 높은 수익은 물론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가분양 관계자는 “1천가구 이상 역세권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불황에 더 인기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다”면서 “오랫동안 북구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희소성까지 더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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