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 등 전국 4개지구 <BR>피트니스센터 활성화 <BR>적정 주차대수 확보 등 <BR>주거환경 개선 요건 강화
국토교통부가 대구 신서 등 4개 지구에 대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모를 실시한다. 뉴스테이 공모는 이번이 8번째다.
대구 신서 A-4블록은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477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이 곳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조성된 부지로 인근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200m 거리에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사복역이 신설(2021년 예정)돼 30분 안에 대구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다.
국토부는 대구신서를 비롯해 시흥장현, 평택고덕, 화성동탄 등 4개 지구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더 나은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활성화 △적정 주차대수 확보(가구당 1.2대 이상) 등의 기준이 적용된다.
또 사업자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 공모 때 제출하던 A0 도판 제출의무를 삭제하기도 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진행한 후 4월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을 협의 한 후 임대리츠를 설립하게 된다. 이어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영업인가를 받은 후 착공에 들어간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