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18일, 대구는 5월 8일
19일까지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하나의 문화권인 한·중·일 3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미래세계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을 대표하는 1개 도시를 선정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대구시와 중국 창사, 일본 교토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권 시장은 18일 우호협력도시인 고베시를 방문해 고베시장과 양 도시 간 친선교류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의료 및 물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다진 뒤 개막식에 참석한다. 19일에는 교토시 `우메코지공원`을 방문해 일본 녹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400년 전통의 `니시키시장`에 이어 `교유젠 염색체험`, `교토마라톤 대회`를 벤치마킹 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교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8일 중국 창사, 5월 8일 대구 개막식을 갖는 등 연말까지 한·중·일 문화교류사업, 문화축제 콘텐츠 개발과 학술행사, 공연 전시행사, 시민 참여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연말에는 3개국 문화도시에서 각각 폐막식이 열린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