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 샤워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폰으로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포항시 북구 모 아파트 내에 있는 헬스장 샤워실에 들어가 휴대폰을 이용해 몸을 씻고 있던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던 중 여자샤워실 문이 열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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