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BR>입법공청회 등 추진키로
지난해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국회철강포럼`이 2일 국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철강포럼은 이 자리에서 2017년 △G2중심 통상대응 △SOC노후화 대응 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 △산업유산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 △기후변화에 따른 철강산업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철강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트럼프 정부 통상마찰에 대응하고 대미 수출의 파고를 넘기 위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감시활동, 필요한 경우 의회차원의 외교활동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김정재(포항북)·백승주(구미갑)·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 등이 참석했고, 철강업계에서 포스코 오인환 사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김영환 부사장, 동국제강 곽진수 상무,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TCC동양 조석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자유한국당 김성찬, 신상진, 정종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신규회원으로 받았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