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BR>남구서 유일… 내달 선보여<BR>물량 95%가 북구에 집중 <BR>두호주공1단지 재건축 등<BR>하반기도 줄줄이 대기
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포항지역 분양시장도 다음 달부터 활기를 띨 전망이다.
12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포항지역은 올해 7개 단지, 총 7천808가구가 다음 달부터 분양에 나선다.
남구는 1개 단지 371가구가 공급되며, 북구는 6개 단지 7천437가구가 예정돼 전체 분양물량의 95%가량이 북구에 집중된다.
유일하게 남구에 분양되는 라온건설의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다음 달 초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등 중소형 37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 타입(일부)은 4Bay 구조로, 전용 84㎡ 타입(일부)은 4Room 구조의 차별화된 특화 평면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대우건설이 장성동 침촌지구에 1천500가구 규모의 `포항 침촌지구 푸르지오`를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며, 호반건설은 흥해 초곡지구에 전용 59~106㎡로 구성된 824가구를 상반기 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시장도 뜨겁다. SK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두호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와 함께 대림산업이 침촌지구에 `포항 장성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장성 e편한세상은 2천48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한림건설은 흥해읍에 `한림 풀에버` 1천866가구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며, 득량동에는 `득량 주공` 아파트 재건축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