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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경북 14곳 선정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7-03-13 02:01 게재일 2017-03-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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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주관… 역대 최다
경북도가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다인 14곳이 선정돼 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12일 중소기업청의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심의 결과 선도시장 1곳, 문화관광형시장 2곳, 골목형시장 7곳, 청년몰 및 청년상인 4곳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선도시장에는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에는 포항 효자시장, 고령 대가야시장이, 골목형시장육성사업에는 포항 북부시장, 구미 형곡중앙시장, 영주 신영주번개시장, 문경 신흥시장, 의성전통시장, 영덕시장, 청도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청년몰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에는 안동 중앙신시장, 문경 중앙시장, 김천 평화시장·황금시장이 각각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역선도시장은 3년간 최대 25억원, 문화관광형시장은 3년간 최대 18억원, 골목형시장은 최대 6억원, 청년몰은 최대 15억원, 청년상인창업지원은 점포당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그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하드웨어 부문의 많은 지원으로 전통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다”며 “도내 전통시장이 지역을 넘어 전국 으뜸시장으로, 더 나아가 세계화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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