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약보합세` 기록
19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사시즌이 시작됐지만,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괴리감으로 저가매물과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영천시가 -0.22%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고 경산시 -0.09%, 포항시 -0.06%, 구미시 -0.02% 등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18%, 99~132㎡ 미만 -0.01%, 132~165㎡ 미만 -0.02% 등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지난 2주간 -0.01%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봄 이사시즌의 특성상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중소형 전세시장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김천시가 -0.76%로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고 포항시는 -0.01%을 기록했다. 반면 경산시는 0.06% 상승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