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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릭스·KETI, 대기환경관리설비 스마트화 MOU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03-21 02:01 게재일 2017-03-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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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제철소 등에<BR>모비우스 기술 접목<BR>백필터 집진기 보급
▲ 지난 17일 에어릭스 김군호(왼쪽) 대표가 KETI 박청원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릭스 제공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에어릭스(대표이사 김군호)가 지난 17일 KETI(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기환경관리설비 분야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ETI의 IoT 플랫폼인 모비우스 기술지원 협력, AERIX의 환경 솔루션 서비스 분야에 모비우스 기반 상용화 및 oneM2M 표준인증, 모비우스 기반 성공적인 사업화 사례의 대외홍보 및 AERIX 사업진출 영역 확대 협력 등 모비우스의 효율적인 활용과 기술사업화 촉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ETI의 모비우스는 글로벌 IoT 표준인 oneM2M 기반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모비우스는 다양한 IoT 단말을 연결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방형 IoT 서버 플랫폼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며 높은 개방성과 쉽고 간편한 개발이 가능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릭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플랜트, 발전소 및 제철소 등의 환경설비에 KETI의 모비우스 기술을 접목한 백필터 집진기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제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에어릭스 김군호 대표는 “이번 KEIT와의 업무협약이 에어릭스가 국내에서 IoT 결합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책임정비 설비를 구현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백필터 집진기 점유율 1위 에어릭스는 미세먼지 저감 등 집진설비 분야에서 기술력 및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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