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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마을기업 104개 작년 총매출 85억 기록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7-04-04 02:01 게재일 2017-04-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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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천220개 창출
지난해 말 기준 경북의 마을기업 수는 104개로 총매출 85억원을 기록하며 일자리 1천220개를 창출했다. 경북도는 마을기업의 시장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일 도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설립·운영하는 기업이다.

그간 경북도는 마을기업의 뿌리가 되는 건강한 공동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 전 교육`, `찾아가는 마을기업 설명회`, `권역별 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설립 전 교육`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충실하고 준비된 마을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전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문제 해결, 마을자원조사, 사업모델 개발, 경영·마케팅, 사업계획 수립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에 41개 단체 270명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경북도 마을기업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 1천400% 성장(6억원 → 85억원), 고용인원 743% 증가(164명 → 1천220명) 등 양적성장을 비롯한 사업성과가 크게 확대됐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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