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를 맞는 뮤지컬 공연은 우륵과 가야금의 스토리를 주제로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역사적인 사실과 연계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내무대인 문화누리 우륵홀로 공연장소를 옮겨 마치 대작 뮤지컬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연출, 연기 등 완성도가 높은 공연을 펼쳐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올해는 총 53명의 출연자 중 가야금 연주, 합창단 등 순수 아마추어 고령군민도 7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제작진은 연출 최주환, 기획·예술감독 전미경, 음악감독 여승룡, 안무감독 이선경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이 참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뮤지컬 `가얏고`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서 경북문화융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