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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오늘 NGO 정책토론회 개최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7-04-11 02:01 게재일 2017-04-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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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서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ICH)의 대한민국 개최를 기념하고,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을 세계화하기 위한 전략과 NGO의 역할을 조명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 의원과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인가 NGO협의회`가 주관하는 `무형문화유산 세계화 과제와 NGO의 역할`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무형유산학회장을 지내고 있는 전북대학교 함한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무형유산활동의 세계화 과제와 NGO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2003년 `무형유산보호협약`이 통과된 유네스코보다 40년 앞선 1962년부터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면서 무형유산보호를 실천해온 나라이지만, 지금 같은 정부의 획일적인 보호·보존기준에 의해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도달하기 힘들다”면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호하자는 관점에서 무형유산을 공동체나 국가, 또는 국제사회에 기능하고 도움을 주는 유산으로 인식하자는 발상의 전환에 부응해야 한다”는 점을 주문할 예정이다.

김광림 의원은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차전놀이 등 우리 무형유산의 세계화 과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NGO의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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