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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영호남 상생, 대선 공약하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7-04-14 02:01 게재일 2017-04-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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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등 영호남 단체장<BR>대선 후보들에 공동 건의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3일 영호남 7개 시도지사들과 공동으로 대선예비후보자들에게 지방분권 및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대선공약반영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공동건의문에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들로 △지방분권 개헌과제 7건 △자주재정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과제 4건 △공동정책과제 5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SOC사업 8건이다.

또 지방소비세 규모 확대와 지방교부세 인상 등을 통한 재정분권 실현과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국가차원 대책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정책과제와 전주-김천-영덕 동서횡단철도 건설,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 무주-대구(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지역현안 SOC사업들도 함께 제시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건의문을 통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통해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 대통합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낡은 체제를 털어내고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 국가경쟁력을 견인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합심하자”며 협력을 다졌다.

한편 경북도는 공동건의와는 별개로 미래 경북의 권역별 발전전략 구체화를 통해 7대 `신(新) 전략 프로젝트`및 30개 핵심사업을 대선공약과제로 선정되도록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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