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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시들시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4-17 02:01 게재일 2017-04-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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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시즌 막바지 거래량 줄어
경북 아파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봄 이사시즌 동안 중소형을 중심으로 일부 매수세가 살아났지만,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16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봄 이사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뚜렷하다.

지역별 변동률은 김천시가 -0.6%을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칠곡군 -0.23%, 포항·구미시 -0.06%, 경산시 -0.05% 등으로 떨어졌다. 반면 상주시는 0.06%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0.09%, 99~132㎡ -0.04%, 132~165㎡ -0.02%, 165㎡ 이상 -0.08% 등으로 감소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칠곡군이 -0.33%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김천시 -0.26%, 구미시 -0.03%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안동시는 0.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0.05%, 132~165㎡ -0.01% 등이 하락했지만, 99~132㎡는 0.02% 올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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