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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중심지 속 주상복합 아파트 `매력`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4-24 02:01 게재일 2017-04-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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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BR>주거선호도 높은 수성구에<BR>새집 희소가치까지 더해<BR>인공지능 시스템 적용 등<BR>투자 가치 급상승 기대
▲ ㈜서한이 오는 5월 중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으로 모두 310가구 규모로 공개하는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투시도. /㈜서한 제공

㈜서한이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는 범어네거리 구 KT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310가구를 오는 5월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한이다음은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와 98㎡ 202가구를 비롯한 오피스텔 59㎡, 74㎡, 84㎡ 108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대구 주택시장이 불황기에 접어들었다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올해 대구 수성구 첫 분양이었던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1순위 평균 3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청약열기에 힘입어 공개된다.

특히 이곳은 대구를 대표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인 두산위브제니스는 물론이고 화성파크리젠시와 우방 유쉘,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이수 브라운스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대구의 대표적인 초고층 고급아파트 거리라는 입지적 희소가치 때문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주거선호도 높은 수성구에 새집의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분양권 거래량과 매매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다.

온나라 부동산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아파트 거래원인별 거래량에서 아파트 총 거래량 5만5천187건 중 분양권 거래량은 3만535건으로 지난해 2만7천852건 대비 10% 증가해 기존 아파트 매매거래량 2만1천732건을 추월하고 있다.

수성구 부동산중개소 한 대표는 “기존주택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 20% 정도 떨어졌으나, 분양권 전매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오히려 상승세”이라며 “여윳돈을 투자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가치가 입증된 수성구의 부동산은 신규 분양아파트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이라고 분석했다.

㈜서한 관계자는 “서한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 아파트 건설에 한발 앞서 나아갈 것”이라며 “뉴스테이 등 차기사업에도 KT ICT 라이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시스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746-7000.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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