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을 대상으로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은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6월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선정된 민간대행사업자에게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구역으로 변경시켜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경북지역의 구조고도화사업 대상은 구미와 포항 국가산단 2곳과 대구성서 일반산단 1곳이다.
신청자격은 해당 산업단지의 토지소유자,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비법인사단 혹은 조합, 토지소유자 등이 구조고도화사업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조고도화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토지소유권의 확보 또는 민간대행사업 목적의 법인·조합 설립이 가능한 자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기획총괄팀에 6월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