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월세로 꾸준히 전환돼 작년 임차가구 중 월세 비율이 60%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7~9월 전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해 조사한 `2016년도 주거실태조사`를 25일 발표했다.
주거실태조사는 격년으로 이뤄진다. 자가점유율은 2014년 53.6%에서 작년 56.8%로 상승했다. 이는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다.
거주 장소와 관련 없이 자기 집을 소유한 비율인 `자가보유율`은 2014년 58.0%에서 작년 59.9%로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