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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지으면 지원해 드려요”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5-10 02:01 게재일 2017-05-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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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5일까지 추가접수<br>신축비 최대 4천만 원까지
▲ 안동시가 오는 15일까지 한옥건립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접수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오는 15일까지 한옥 신축에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한옥건립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접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유교 문화와 전통 건축 문화유산의 보고인 안동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한옥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경관을 보존·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확산과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옥 신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한옥(단독주택) 신축 시 보조금은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2천만 원씩 보조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안동시 지역 내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절차는 오는 15일까지 안동시 건축과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친 후, 5월 중 경상북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추가물량은 도내 전 지역에 7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건축자산인 한옥 건립을 통한 한옥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옥건립 지원혜택이 더 많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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