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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효동, 올 신규 착수 지구에 가뭄 대비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5-11 02:01 게재일 2017-05-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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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국 6곳 선정<BR>포항 장기는 기본조사대상
▲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공된 경산 송림저수지.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올해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경북지역은 신규 착수 1지구와 기본조사 대상 1지구가 선정됐다.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신규착수 지구는 전국 6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이중 가뭄 상습지역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한 경주 효동지구를 경북의 신규 착수지구로, 포항 장기지구를 기본조사 대상 1지구로 선정했다.

효동지구는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외 5개리 일원 150.2ha에 23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저수지 1곳을 신설하고, 용수로 3조 9.0km 등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 외 6개리 일원 248ha의 장기지구는 사업비 348억원을 들여 올해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기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저수지 2곳 신설, 용수로 2조 15km, 이설도로 2조 1.38km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가뭄 상습지역인 장기지구에 저수지 신설 등 다목적농촌용수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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