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bR>15일부터 역사 전기 공급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의 포항~영덕 구간(44.1km)을 오는 12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본부는 포항~영덕 구간에 궤도(철로)의 품질확인을 위한 각종 검증작업을 완료하고, 궤도부설공사를 지난 12일 마치는 등 개통을 위한 막바지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 이 구간에 신설되는 청하역 등 4개 역사의 공정률이 71%로 15일부터는 신호, 통신 시스템의 각종 기기시험이 가능하도록 전기공급도 이뤄지게 된다.
영남본부 김효식 본부장은 “본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버스로 60분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35분 단축되며, KTX 포항 노선과 연계한 관광수요 및 지역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시설물 검증 및 시운전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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