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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은 산업화·민주화 이끈 양대 산맥”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7-05-19 02:01 게재일 2017-05-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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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BR>5·18 기념행사서 화합 강조
▲ 18일 김관용(왼쪽) 경북지사,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 노동일 전 경북대총장이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 운동 기념행사장에서 분향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통령을 비롯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4천여 명이, 지역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 노동일 전 경북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5·18민주화운동`은 8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해 민주화를 외친 시민항쟁으로 1997년에 이르러 그 의의와 정신이 재조명되고, 국가가 기념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지정됐다.

경북도지사로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민주의 종을 타종하고, 광주시민들과 통합의 강강술래 춤을 추기도 했다.

김관용 지사는 “영남과 호남은 20세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오천년 민족사의 양대 산맥인 만큼 동서화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뻗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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