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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정보화마을 운영 3년 연속 `정상`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7-05-25 02:01 게재일 2017-05-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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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평가 `최우수 기관`에

경북도의 정보화마을 운영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경북도는 24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지난해 1월~12월 기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자치부가 2001년부터 12차에 걸쳐 전국적으로 343곳의 마을을 조성했고, 경북도는 46곳의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보생활화, 소득 증대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전국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 전체 23곳의 마을을 선정했다. 이중 경북은 9개 마을이 선정돼 오는 7월 5일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전국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9개 마을 가운데 대상은 의성 청학마을, 최우수상은 상주 은자골마을과 의성 토종마늘마을이, 우수에 안동 안동포마을, 문경 새재팔영사과마을이, 장려에 청도 신도새마을발상지마을, 상주 구마이곶감마을, 영주 소백산단산포도마을, 봉화 춘양목송이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국비예산 우선 지원, 대국민 홍보(방송, 신문 등), 다양한 홍보 전략 지원, 민간 유통업체 등을 통한 판매채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홍보 마케팅 강화 교육,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정보화마을을 ICT 융·복합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농어촌 마을의 모델로 육성하는 등 귀농 귀촌의 최적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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