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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전남 순천 매곡주공 재건축 시행사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5-29 02:01 게재일 2017-05-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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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서 서한이다음 이름 `첫 분양`
㈜서한이 전남 순천 매곡동 주공아파트 제1단지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순천 매곡동 주공아파트 제1단지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돼 전라도에서 서한이다음 이름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

이번 1차 단지의 도급금액은 1천40억원 규모이며 2차 단지 및 주상복합빌딩을 추가로 1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분제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서한은 전남 순천시 매곡동 483번지 매곡 주공 재건축 아파트 1단지 전용 59㎡, 69㎡, 84㎡, 107㎡ 4개 타입 725가구와 추가로 진행되는 인접 위치의 2단지, 주상복합의 시공과 분양 일체를 책임진다. 순천 매곡동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2년 철거가 완료된 사업지로 올 하반기에 바로 착공 및 일반분양에 들어갈 수 있어 사업의 빠른 진행이 예상되며 1단지 725가구 중 조합원이 573명으로 상당수의 분양률을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으로 전망된다.

전라도에서 서한이다음 이름으로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서한은 이미 지난 2010~2014년 목포남교 주상관 주상복합 204가구, 광주전남혁신도시 LH 빛가람 602가구를 시공했다. 지난 2014~2016년에는 비금중학교 교사 증개축, 한빛원자력 종합복지관 신축공사까지 다양한 건축공사를 실행한 바 있다.

서한의 조종수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접근한 결과”라며 “순천 매곡동이 서한 이다음의 이름으로 미래생활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부산명지지구에 오피스텔 464실 공급을 준비 중이며 지난 8월 470억원 규모의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 대행개발 수주 등으로 건축 외 토목과 조경공사에서도 역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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