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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5주년 충렬사 제향 봉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6-07 02:01 게재일 2017-06-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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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와 충렬사제전위원회가 최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5주년 충렬사 제향을 올렸다.

제향에서는 초헌관에 이충후 시의회의장, 아헌관에 김정일 부시장, 종헌관에 의백 이경류의 후손 이종구 한산이씨 유림이 나와 잔을 올렸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명이 왜군의 선봉주력부대 1만7천여명과 전투를 벌인 호국성지다.

공식적으로 조선의 민관군과 왜군이 최초 회전한 곳으로, 중과부적의 적을 맞아 참전 아군 전원이 장렬히 산화한 통한의 충적지다.

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1993년부터 호국선열들의 순국일인 음력 4월 25일을 양력으로 변환한 6월 4일을 제향일로 정해 해마다 봉행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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